돈은없지만 같이 있는게 좋으니깐~
한여름에도 손꼭잡고 서울 시내를 걷고 또 걷고
그래도 좋았네요
보르르23.05.19
외박이 안돼서
당일치기로 부산을 갔어요
서울사는데...
새벽기차타고 갔다가 밤기차로 돌아오기
부산이 너무 꿈의도시였어서
그렇게만 다녀왔는데도 만족도가 너무 높았어요~~
쫑이맘23.05.19
남편과 영화데이트하다 영화관이 너무추워서
다보지못하고나왔던 추억이있네요
북극곰23.05.19
여친의 친구가 이별하고 술로 위로 해주고 과음으로 모텔에 업어서 들여보내고 내 여친과 모텔계단에서 첫키스가 생각나내요
1673711882@k23.05.19
가만히 있어도 땀이 뻘뻘나는 무더운 여름 이었지만 녹음 가득한 수목원 에서 햇살도 쬐고 풀향기랑
나무 향기 맡으며 수목원 길 거닐었던 기억이 나요
kje041023.05.19
겨울바다에 가서 바다바로앞에서 회 먹으면서 한잔 한 추억이 생각나네요
1703571077@k23.05.19
금요일 저녁 심야영화!!
저녁에 만나서 3편을 보고 나면 아침이라서 함께 아침밥 먹고 집에 가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
sheep212023.05.19
남편과 데이트할때 집앞 골목에서 키스했던 그 으슥한 골목
dlfq****23.05.19
가족과. 번지점프
1108688649@k23.05.19
눈치보고 몰래 뽀뽀할때..
shymbr3723.05.19
둘다 차가 없어서 대중교통 데이트 했던 거요!
둘다 걷는 거 좋아해서
길따라 하염없이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했던게 좋았네요~
그땐 차 있는 커플들이 그저 부러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추억은 차가 없어서 가능했지 않았나
하는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eunig2023.05.19
부산 출장가는 남친 따라가서 같이 밤바다 보면서 거닐었던 게 생각나네요. 그때 그 공기, 바람, 향기... 그때가 좋았지
수정23.05.19
인터콘티넨탈호텔
yousung2723.05.19
신랑과 데이트할때 첫키스했던 놀이터가 생각나네요ㅋㅋ
제가 키스할때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어서 신랑이
눈 감으라고 했거든요ㅋㅋㅋ
아.., 거기를. 안갔어야했는데
1097180465@k23.05.19
멋모르고 따라갔던 양양 낙산사!!~~ 흠 ~
try208023.05.19
깜깜한 공원이요ㅎㅎ처음 사귈때 항상 제가 10시까지 야근을 해서;; 공원근처 국수집에서 국수한그릇하고 갈데가없어서 항상 공원을 갔었는데 거긴 11:30만 되면 가로등불을 꺼버렸거든요. 주변의 빛에만 의지해서 걷고 또 걷고 이때 얘기도 많이했고 손도 잡고 그랬네요ㅎㅎㅎ 이때로 돌아가고싶네요 ^^
osh6823.05.19
첫 영화관데이트~
그 떨리던 긴장은 설레임~~~
강연정23.05.19
자연스럽게 처음 잡았던 손~
박용준23.05.19
거제 횟집
최정호23.05.19
경주 ATV체험장
그녀와 두번째 만남, 서먹서먹 했던 그때
그녀의 질주 본능에 매료된곳.
지금은 그녀와 함께 인생을 같이 달리고 있네요ㅎㅎ
이혜인23.05.19
데이트 마치고 집 앞 헤어지는 길에, 헤어지기 싫어 한시간, 두시간을 밍기적거리다 겨우 헤어졌던 게 가장 애틋하고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ㅎㅎ
yunglala23.05.19
흰 눈이 무서울 정도로 펑펑 쏟아져 내리던 설악산에 여행갔을때. 잊혀지지않는 추억이 되었네요.
campanule23.05.19
결혼에 관심 없던 나
남자와 처음 손을 잡은 날
그 남자와 첫 키스 하던 날
그 남자가 나에게 우리 이제 친구 그만 하자고 한 날
이런 소중한 날 들의 추억을 가지고 지금도 같이 걷고 있습니다.
이동걸23.05.18
학교 옥상에서 야경보면서 첫키스...
킴23.05.18
추운겨울 포장마차에서 우동먹을때~~
yjh953823.05.18
첫키스할때.....
ko2mj723.05.18
한강변에 놀러갔다가 매점에서 만두 사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osk080923.05.18
선선하던 어느날 밤 둘이 손 잡고 걷던 그날이 생각나요. 나란히 걷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던 그때.
유형선23.05.18
야구에 야자도 모르는 날댈꾸
야구장을 가서 전 치킨에 맥주먹고 신랑은 야구보고~
나름 즐건데이트 좋았어여 ~
예전에 키스타임에 💋 걸려보고싶었지만
아쉽게도 안됨 ㅎㅎㅎ
보르르23.05.18
썸으로 지내다가 사귀기로 한 날
술 많이 먹고 새벽에 둘이서 택시타고 귀가했는데
엄마가 화가 이빠이 나서
빨리 집에 가야 하는 상황이
평생 잊지 못하는 상황이네요
캬캬캬캬캬캬
1760301836@k23.05.18
친구였던 어느 날
친구 그만하고...
이제 애인하자고 한 날이요^^
young507523.05.18
데모가 한창이던 그 시절 혹시나 버스가 다니지않아 내 귀가가 걱정된다며 학교에서 우리집까지 2시간 거리를 걸어서 집가는길 가르쳐준다며 함께 걸어줬던 순수했던 그 때가 생각나네요
1703770990@k23.05.18
연애초기 한옥마을 놀러가서 밤중에 길가 산책하는데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후다닥 비 피해서 영업 끝난 어느 가게 바깥 테이블에 잠시 앉았는데 너무너무 분위기가 좋은거에요
낮에 수많은 인파로 발디딜 틈 없던 거리는 개미한마리 없이 조용하고...
결국 편의점에서 맥주사서 퍼븟는 빗속 야외에서 비현실적인 고요함을 느끼며 밤늦도록 도란도란 이야기하던 추억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지금은 옆에서 술마시는거 보면....확마진짜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효
ajw2023.05.18
취한척하고 집에못간다고 했을때^^
lecxy23.05.18
거의 주1회는 꼭 월드컵경기장 공원가서 원터치텐트 안에서
둘이 영화보고 책읽고 제가싸간 도시락 먹고 누워서 음악듣고 그냥 그 평범한 설레임이 너무 기억나요💕
1299434352@k23.05.18
어릴때 사겼전 오래전 남친이던 아이가 입대까지 두달도 안 남은 답답하고 초조한 마음에 어차피 영화는 눈에도 들어오지 않을거라 가장 빨리 입장 가능한 아무 상영관을 개표하고 들어가서 내내 내 손을 조물거리고 어느순간 그 친구 손에 땀이 좀 많이 난다? 생각하고 걱정되서 얼굴을 보니 눈을 마주치고 키스를 해오더니 나쁜 손이 시작되 놀라서 상영관을 나갔는데 울면서 따라 나오던 그 복잡한 순간이 잊혀지지 않아요 지금은 걔도 아주 잘 살고 있겠죠 ㅎㅎ
장한나23.05.18
남친과 놀이공원에 가서 바이킹 타면서 서로 꼭 껴안았던 일이 기억나요~~ㅎ
-23.05.18
랑이와 똘이 처음 만난 날.
랑이는 아파트 위에 층, 방화문 뒤에서 울고 있는 걸 청소하는 분이 델꾸 내려와서 저보고 키우라고 안겨주신 애기냥이구요. 똘이는 랑이 오고 두 달 뒤, 하천에서 혼자 올라와 찻길 건너와서 떼어놔도 앵기던 애기냥이예요. 살겠다고 들러붙는 아기 냥이 델꾸 병원 가서 이틀 치료하고 집에 데리고 와더니, 먼저와 있던 이미 가족인 랑이가 하악질을....근데 그건 잠시였구, 담날부턴 둘이 서로 껴안고 자는 모습이 연속 도촬. 오는 순서대로 가는 거 아닌 걸 깨닫게 해 준 것도...작년 여름 아픈 똘이 보내고 매일밤 울다가 깨서 또 울다가...꿈에 나타난 똘이랑 한번 크게 울며 작별하고는, 이제 맘속에 묻고 가끔씩 사진이랑 영상 들여다보며 달래곤해요. 공황장애가 심해서 지동세차도 못 들어가는데, 매일 우는 엄마를 위해 똘이 영상 만들어 준 작은 아들 덕에....극복했어요. 자동세차 들어가면서 똘이 영상 틀면, 똘이랑 작별하기 전에 세차는 끝나있더라고요. 곁에 없어도 절 위로해주는 똘이 덕에. 그리고 실제로 제 곁에 있어주는 랑이 덕에. 그리고 저의 사소한 것까지 알고 챙겨주는 아들들 덕에....깨닫습니다.
만나는 것도, 헤어지는 것도 하나의 추억. ...이라는 걸.
소개팅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쪽에서 걸어오는 남자기가 바로 눈에 들어오면서 첫눈에 반해버린 나.
0x023.05.18
여름 밤 헤어지기 싫어서 집 앞까지 가서도 한참 서서 끌어안고 있던 기억
jjd092923.05.18
여친 알바 퇴근 기다리면서 공원에서 기다리던때
-23.05.18
제주도2박3일 갔다가 3박으로 변경한일~^^도저히 돌아오기 싫어서
cynical23.05.18
제가.. 바다보고 싶다고 해서 아침 첫기차로 강릉에 갔어요!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처음 뽀뽀하고!! 내려서 손잡고 걸었습니다.. 아련.. 지금은 옆에서 쿨쿨하는 신랑님.. 사랑해..
dkqqklove23.05.18
사귀자고 해놓고 3일동안 연락도 없이 나를 잊어버린거..
어이가 없어서 누구시냐니 미안하다고 싹싹빌던 그 남자..
어쩌다보니 그 남자랑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잘 살고 있네요ㅋ
wprkfrlf23.05.18
대학로에서 연극 보기로 약속하고 기다리는데 저 멀리서 검은색 원피스 입고 긴머리 찰랑거리며 걸어오는 모습에 완전 반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8년 전인데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여보, 사랑해 ~~
[YUTA] 유타님23.05.18
엄마 모시고 대학로에서 연극 봤던 기억이 마음에 오래 남아있어요.
예전부터 드시고 싶어했던 원숭이아저씨가하는 피자집도 갔었어요.
좀 더 같이 많이 다닐걸 그랬어요.
♡인아♡23.05.18
파리로 신혼여행가서 에팔탑 앞에서 맥주 실컷마시고 지하철 타러 갔다가 화장실 가고싶어 근처에서 해결한 사건요ㅎㅎ
ㅎㅎ23.05.18
버스킹 구경하는데 갑자기 비가 내렸어요.
둘 다 우산이 없어 당황하고 있던 그 순간 갑자기 남친이
손으로 제 머리를 가려주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 모습에 반해 결혼까지 골인하고 아이랑 오순도순 살고있어요😊
조미선23.05.18
처음 손잡은 날이 기억나네요ㅋ
curiguri23.05.18
석촌호수 걷다가 급똥 마려워서 주유소로 뛰어간 날……
김재현23.05.18
처음으로 뽀뽀 하던날ㅎ
gimme205023.05.18
연애 그만하고 이제 결혼하자고 아내에게 프로포즈 햤던 날~^^
vivian23.05.18
고1 첫 소개팅때.
와플 하우스에서 만났어요.
얼짱 오빠가 나왔는데
그 달디 달던 와플 맛은 맹탕이고
얼짱 오빠 얼굴보며 가슴만 두근거리다가
그날 집에와서 쓰러졌어요~
1645490941@k23.05.18
친구에게 소개 받아서 첫데이트 때 아버지 어머님 모셔둔 묘지에
함께 다녀왔네요
우연히도 부모님 두분 기일 이었기에 긴 시간 함께 할수 없어서
인사 정도만 하고 다음을 기약 하고 일어서는데
제가 일찍 가는 이유를 알고나서 같이 동행 하겠다고
우기는 바람에~~
그때 그남자 와 결혼해서 아들 둘 낳고 잘 살고있어요 ㅎㅎ
슬구23.05.18
처음 만나고 첫 여행갔을때 강원도 속초 가는길 비가 많이오는날 미시량 고개를 넘어갈때가 기억이나네요 ㅎㅎㅎ 위험도하고 스릴도있었지만
속초가는길에 항상나온 이야기네요 ㅎㅎㅎ 그리고 오전에 도착하자마자 둘다 기절 ㅋㅋㅋㅋㅋㅋㅋ 첫 여행이었는데 너특별한 기억이에요~
문나영23.05.18
썸에서 실제 연인 사이로 넘어가기로 했을때 그날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태양아쑥쑥23.05.18
첨만난날,. 그리구 그날 저희부모님 뵌... ㅋㅋㅋ
rainyfog23.05.18
견혼하기전 두번째 데이트에서 우리엄마드리라고 선물사줘서 인상깊었었어요.
박설화23.05.18
처음 손 잡던 날이요~ 전남친 현남편이 자꾸 손목을 잡아서 왜그러냐고 햇더니 손잡으려다 손목잡는거라고 하길래 손잡아도 된다고 말했더니 ㅅㆍ손을 잡더라구여. 저는 한술 더 떠서 나는 깍지 끼는게 더 좋다고 하면서 깍지 꼈어요. 그때 남편 표정을 아직도 못 잊어요
차니23.05.18
여자친구 집까지 데려다 주고
다시 지하철역까지 데려다 주다를
반복할때 ㅋ
크립텍스23.05.17
멀리서 썸타던 사이었는데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서 고속버스도 끊겼고 가장 빠르고 가까이 갈수 있는기차 잡아서 달려간거. 그때 썸남 - 구남친-은 차도 없었고 집에서 거리가 좀 있던 역이었는데 거기까지 달려와서 새벽에 만난게 생각나네요 썸남이 구남친이 된 날이었습니다
eun084523.05.17
신랑이 집에 바래다 주는길에 뽀뽀하다 차바퀴가 논으로 빠져 경운기로 차를 잡아당겨 올리던날
cider0923.05.17
첫 데이트
복많은여자23.05.17
가을이였어요. 은행잎도 떨어지고 군밤도 먹고 사진도 찍었던 기억이 나요. 지금 생각하니 두근두근 ㅎㅎ
나겸23.05.17
우연히 간 가게에서 우연히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었을 때
miracle31523.05.17
없어요ㅠ
vanasa23.05.17
이제 만들어 가야죠^^♡
sunrooms23.05.17
첫해외갔을때~넘좋았어요~^^
leektbl23.05.17
신랑과 데이트때 같이 여행가서 바다 보고 해돋이 봤을때요^^*
반쪽23.05.17
성남시 은행1동 언덕에 좌측에 식목원이 있는데요 우측에는 운동장이 있어요 계단 내려가면 배드민턴 장이 있는데요 그곳에서 치킨 먹으며 데이트하던것이 생각나네요
직장 선배에게 이제 갓 군대 입대한 남동생이 있었는데 첫 휴가 때 솔로 둘이 그냥 가볍게 놀라고 해서 소개팅 했다가 고무신이 되어 연애 5년하고 이제는 6년차 부부인데요~ 수많은 데이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데이트는 매일 저녁 9시에 전화로만 이야기 나눌 수 있던 남자친구를 보기 위해 광주에 있는 제가 경상남도 김해 군부대까지 버스 타고 가서 직접 싼 도시락 나눠먹으며 짧은 시간이지만 얼굴 볼 수 있어 행복했던 그 날이 아닌가 싶네요ㅎㅎ 빡빡이 군인이 왜 그리도 좋았는지 추억 돋네요😊
-23.05.17
서로 좀 먼 곳에서 살았는데 우연히 일때문에 그 지역으로 자주 가게 돼서 일 끝나면 꼭 만나서 저녁먹고 좋은 시간 보냈네요~ㅎㅎ
sungmi013523.05.17
겨울에 부산에서부터 강원도까지 동해안으로 쭉~~해안도로
타고 가는데 눈까지 내려주니 정말 절경이였어요
아직도 잊지못하는 순간이네요♡
k11311723.05.17
눈펑펑 오는날 만났다가 집에 겨우 들어간기억이 나네요
tjdud298123.05.17
지금은 폐차되었지만 연예때부터 타고 다닌 차량안입니다
seoulmama23.05.17
아침고요수목원. 야심차게 준비한 도시락은 바람때문에 꺼내지도 못하고 왔네요 ㅎㅎㅎㅎ
jksua23.05.17
바다로 여행가는중 중간에 소백산 정상에 오른건 잊을수가 없어요 ^^ 굽10cm 샌들 신고 찐옥수수 먹으며 소백산 중간쯤 오르는데 소낙비까지 내려 소나기 시원하게 맞고 정상에 올라서 마시던 믹스커피는 최 고였어요 ~♡
1361080140@k23.05.17
첫 데이트에 신랑 3시간 기다리게한 일~~^^
a0102093298323.05.17
아무래도 첫 여행갔던게 젤 기억나요
셀렘반 기쁨반 걱정반ㅋㅋ그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지금은 셀렘도 있긴하지만.. 그냥 좋네요 ㅋㅋㅋㅋㅋ
지금이 사실더 좋아요🤍
인 정 욱23.05.17
비디오방에서..
-23.05.17
첫만남에 비가 많이 와서
아주 작은 우산이었는데도
딱 붙어서 같이 쓰고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seo2717723.05.17
첫키스 할때가 기억에 남네요 ㅎㅎ
ㄱ도히23.05.17
20대 커플입니다! 사귄지 5년밖에 안되어서 이런저런 추억이 결혼하신 부부들 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재밌었던 적은 많아 올려보아요.
사귄지 얼마 안되었을 때에 같이 손잡고 산책하는데 달이 너무이쁜거에요.
저는 감성파 예술쪽인 사람이라 달이 너무이쁘고 같이 걷는 것 조차도 아름다워서 걸었지만,
제 남친은 현실적인 이과남성이라 달이 뭐가이쁜지 일단 앉고싶었다 하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저는 남친 데리고 이쪽 저쪽 그쪽 하며 동서남북 돌아다니며 달을 찾고 사진찍었는데..ㅋㅋㅋㅋㅋ
남친은 많이 힘들었대요. 연애초반이라 말을 못하고 3년 지나서야 말하더라구요 ㅋㅋㅋㅋ서로 안맞았지만 그때만큼 풋풋하고 재밌었던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선아맘23.05.17
안면도에 첫 여행 갔을때가 기억나네요
ellenzzang23.05.17
남편이랑 데이트할때 본 첫영화가 황정민 전도연 주연의
너는 내 운명이었습니다 그 영화를 보고난후 그날 저녁
늦게 헤어지고 집에 왔는데 톡이 왔어요 너는 내 운명이라고~
지나보니 그게 프로포즈 였다네요 으이그~~~
결혼한지 17년차인데요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불가능한 일을 했네요ㅎㅎ
부산서 연천 삼팔선 고지까지~
사랑하면 불가능도 가능해진답니다!
지금 그사람이 나랑 그 시절 이야기하면서 살고 있어요ㅎㅎ
하지만 알고보니 우리만 몰랐던 사내연애
퇴근도 같이하고 밥도 같이 먹고
유독 둘이 친했는데
왜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했을까요 ?
싸워도 회사에선 티내면 안되고
좋아도 좋은티도 내면 안됐지만
우리 둘만이 통했던 텔레파시 놀이로
참 재밌는 연애 했었어요 !
그런 남자랑 지금은 한 이불 덮고 자네요~
한여름에도 손꼭잡고 서울 시내를 걷고 또 걷고
그래도 좋았네요
당일치기로 부산을 갔어요
서울사는데...
새벽기차타고 갔다가 밤기차로 돌아오기
부산이 너무 꿈의도시였어서
그렇게만 다녀왔는데도 만족도가 너무 높았어요~~
다보지못하고나왔던 추억이있네요
나무 향기 맡으며 수목원 길 거닐었던 기억이 나요
저녁에 만나서 3편을 보고 나면 아침이라서 함께 아침밥 먹고 집에 가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
둘다 걷는 거 좋아해서
길따라 하염없이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했던게 좋았네요~
그땐 차 있는 커플들이 그저 부러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추억은 차가 없어서 가능했지 않았나
하는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제가 키스할때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어서 신랑이
눈 감으라고 했거든요ㅋㅋㅋ
아.., 거기를. 안갔어야했는데
그 떨리던 긴장은 설레임~~~
그녀와 두번째 만남, 서먹서먹 했던 그때
그녀의 질주 본능에 매료된곳.
지금은 그녀와 함께 인생을 같이 달리고 있네요ㅎㅎ
남자와 처음 손을 잡은 날
그 남자와 첫 키스 하던 날
그 남자가 나에게 우리 이제 친구 그만 하자고 한 날
이런 소중한 날 들의 추억을 가지고 지금도 같이 걷고 있습니다.
야구장을 가서 전 치킨에 맥주먹고 신랑은 야구보고~
나름 즐건데이트 좋았어여 ~
예전에 키스타임에 💋 걸려보고싶었지만
아쉽게도 안됨 ㅎㅎㅎ
술 많이 먹고 새벽에 둘이서 택시타고 귀가했는데
엄마가 화가 이빠이 나서
빨리 집에 가야 하는 상황이
평생 잊지 못하는 상황이네요
캬캬캬캬캬캬
친구 그만하고...
이제 애인하자고 한 날이요^^
낮에 수많은 인파로 발디딜 틈 없던 거리는 개미한마리 없이 조용하고...
결국 편의점에서 맥주사서 퍼븟는 빗속 야외에서 비현실적인 고요함을 느끼며 밤늦도록 도란도란 이야기하던 추억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지금은 옆에서 술마시는거 보면....확마진짜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효
둘이 영화보고 책읽고 제가싸간 도시락 먹고 누워서 음악듣고 그냥 그 평범한 설레임이 너무 기억나요💕
랑이는 아파트 위에 층, 방화문 뒤에서 울고 있는 걸 청소하는 분이 델꾸 내려와서 저보고 키우라고 안겨주신 애기냥이구요. 똘이는 랑이 오고 두 달 뒤, 하천에서 혼자 올라와 찻길 건너와서 떼어놔도 앵기던 애기냥이예요. 살겠다고 들러붙는 아기 냥이 델꾸 병원 가서 이틀 치료하고 집에 데리고 와더니, 먼저와 있던 이미 가족인 랑이가 하악질을....근데 그건 잠시였구, 담날부턴 둘이 서로 껴안고 자는 모습이 연속 도촬. 오는 순서대로 가는 거 아닌 걸 깨닫게 해 준 것도...작년 여름 아픈 똘이 보내고 매일밤 울다가 깨서 또 울다가...꿈에 나타난 똘이랑 한번 크게 울며 작별하고는, 이제 맘속에 묻고 가끔씩 사진이랑 영상 들여다보며 달래곤해요. 공황장애가 심해서 지동세차도 못 들어가는데, 매일 우는 엄마를 위해 똘이 영상 만들어 준 작은 아들 덕에....극복했어요. 자동세차 들어가면서 똘이 영상 틀면, 똘이랑 작별하기 전에 세차는 끝나있더라고요. 곁에 없어도 절 위로해주는 똘이 덕에. 그리고 실제로 제 곁에 있어주는 랑이 덕에. 그리고 저의 사소한 것까지 알고 챙겨주는 아들들 덕에....깨닫습니다.
만나는 것도, 헤어지는 것도 하나의 추억. ...이라는 걸.
조개구이 먹으러갔지요.. 짠하고 맛나게 먹다가 조개파편이 동공에 꽃히는 바람에 응급실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혹시나 실명되면어쩌나 싶었네요
어이가 없어서 누구시냐니 미안하다고 싹싹빌던 그 남자..
어쩌다보니 그 남자랑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잘 살고 있네요ㅋ
그게 8년 전인데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여보, 사랑해 ~~
예전부터 드시고 싶어했던 원숭이아저씨가하는 피자집도 갔었어요.
좀 더 같이 많이 다닐걸 그랬어요.
둘 다 우산이 없어 당황하고 있던 그 순간 갑자기 남친이
손으로 제 머리를 가려주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 모습에 반해 결혼까지 골인하고 아이랑 오순도순 살고있어요😊
와플 하우스에서 만났어요.
얼짱 오빠가 나왔는데
그 달디 달던 와플 맛은 맹탕이고
얼짱 오빠 얼굴보며 가슴만 두근거리다가
그날 집에와서 쓰러졌어요~
함께 다녀왔네요
우연히도 부모님 두분 기일 이었기에 긴 시간 함께 할수 없어서
인사 정도만 하고 다음을 기약 하고 일어서는데
제가 일찍 가는 이유를 알고나서 같이 동행 하겠다고
우기는 바람에~~
그때 그남자 와 결혼해서 아들 둘 낳고 잘 살고있어요 ㅎㅎ
속초가는길에 항상나온 이야기네요 ㅎㅎㅎ 그리고 오전에 도착하자마자 둘다 기절 ㅋㅋㅋㅋㅋㅋㅋ 첫 여행이었는데 너특별한 기억이에요~
다시 지하철역까지 데려다 주다를
반복할때 ㅋ
지금생각해도
설레기도하고 찌릿찌릿하네요 ㅎㅎㅎ
타고 가는데 눈까지 내려주니 정말 절경이였어요
아직도 잊지못하는 순간이네요♡
셀렘반 기쁨반 걱정반ㅋㅋ그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지금은 셀렘도 있긴하지만.. 그냥 좋네요 ㅋㅋㅋㅋㅋ
지금이 사실더 좋아요🤍
아주 작은 우산이었는데도
딱 붙어서 같이 쓰고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사귄지 얼마 안되었을 때에 같이 손잡고 산책하는데 달이 너무이쁜거에요.
저는 감성파 예술쪽인 사람이라 달이 너무이쁘고 같이 걷는 것 조차도 아름다워서 걸었지만,
제 남친은 현실적인 이과남성이라 달이 뭐가이쁜지 일단 앉고싶었다 하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저는 남친 데리고 이쪽 저쪽 그쪽 하며 동서남북 돌아다니며 달을 찾고 사진찍었는데..ㅋㅋㅋㅋㅋ
남친은 많이 힘들었대요. 연애초반이라 말을 못하고 3년 지나서야 말하더라구요 ㅋㅋㅋㅋ서로 안맞았지만 그때만큼 풋풋하고 재밌었던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너는 내 운명이었습니다 그 영화를 보고난후 그날 저녁
늦게 헤어지고 집에 왔는데 톡이 왔어요 너는 내 운명이라고~
지나보니 그게 프로포즈 였다네요 으이그~~~
결혼한지 17년차인데요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설레고 행복했네용
구스통 응원합니다
아이가 있으니 이제 어렵네요
치킨도 먹고 떡볶이도 먹고 응원도 하고~~
썰지도 않은 애기낙지 통채로 먹으며
데이트한 기억이 나네요~~